2015년 4월 24일 금요일

[00080] 루아(Lua) 언어에 대한 소개

  루아(Lua)는 확실히 간결하고 쉬운 문법 체계를 가지고 있고 그만큼 초보자가 익히기 쉬운 장점을 가진다. 배우기 쉽다는 파이썬과 비교해서도 문법이 더 간결하지만 반대 급부로 기능의 제한이 있는 것 같다.(대표적인 것이 클래스를 구현하는 표준 문법이 없다.)

www.lua.org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음

  하지만 용량이 작고 성능이 좋아서 많은 게임의 내장 스크립트 언어로 사용되어 왔으며 대표적인 예로 블리자드사의 World of Warcrafe 에서 사용된 것으로도 유명하다. 루아 전체를 구현한 소스가 ANSI C 코드로 6천 줄 이하이고 기본 엔진의 용량이 100KB이하라고 한다.

  처음으로 루아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접한 계기가 Corona SDK 라는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이다. corona sdk라는 플랫폼은 현재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앱을 만들어 동일한 소스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앱을 동시에 빌드하여 업로드 할 수 있다. 사용하는 언어가 루아이므로 네이티브 언어를 사용해서 개발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난이도가 낮아진다는 큰 장점을 가진다.


 필자의 경우도 루아라는 언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삼일 정도 이 corona sdk 의 사용법을 익힌 후에 내 갤럭시노트에서 우주선이 터치하는 대로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었다. 그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다. 안드로이드 앱은 자바, 아이폰은 objective-c (지금은 swift)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런 툴이 있다니.

물론 크로스 플렛폼이 몇몇 있기는 하다.

  • cocos2d-x (C++)
  • 유니티3d (C#혹은 javascritp)

위의 두 가지가 현업에가 가장 많이 쓰이는 툴로 알려져 있다. 하지만 취미나 호기심에서 앱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앱인벤터나 코로나SDK가 초보자에게 입문용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.
[#00080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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